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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축제, 여행 그리고....

2025년, 전국을 물들이는 수선화의 향연

by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 읽기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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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을 물들이는 수선화의 향연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수선화가 전국 각지에서 만개하며,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25년, 노란 물결로 가득한 수선화 명소와 축제를 소개한다.

 

1. 서산 유기방가옥: 고택과 수선화의 조화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유기방가옥은 100년 된 고택과 주변 언덕을 노란 수선화로 물들이는 명소다. 2025년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유기방가옥 수선화풍경'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동안 한복 및 교복 대여,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 거제 공곶이: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정원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예구마을에 자리한 공곶이는 해안가 정원으로, 매년 봄이면 수선화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2025년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공곶이 수선화 축제'가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3.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바다와 수선화의 환상적 조합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푸른 바다와 노란 수선화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점으로도 유명하며, 산책로를 따라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

 

4. 신안 선도: 섬 전체를 물들이는 수선화 축제

전라남도 신안군의 선도는 14.5ha의 대지에 1,000만 송이의 수선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2025년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섬 수선화 축제'가 열려 수선화 트레킹 코스 걷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노란색 의상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5. 화담숲: 수선화와 벚꽃의 향연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에서는 2025년 3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선화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37종 10만 송이의 수선화가 만개하며, 4월 초부터 중순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특히 벚꽃과 수선화가 함께 피는 4월 5일부터 12일 사이가 최적의 방문 기간으로 추천된다.

 

6. 예산 추사고택: 역사와 함께하는 수선화 감상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살았던 곳으로, 봄이면 고택 주변으로 수선화가 만발한다. 뒤뜰에서는 매화와 진달래도 함께 피어나 봄의 정취를 더한다.

 

7. 창녕 낙동강 남지 유채꽃축제: 노란 물결의 향연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리는 낙동강 남지 유채꽃축제는 노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봄 대표 축제다. 수선화와 함께 노란 꽃의 향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8. 김해 목련숲 개방 행사: 목련과 수선화의 조화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리는 목련숲 개방 행사는 목련과 함께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봄의 다양한 꽃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수선화 개화 시기 및 관람 팁

수선화의 개화 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가 절정이다. 각 축제의 일정은 수선화의 개화 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관련 기관의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므로 평일 방문을 권장한다.

수선화의 매력과 의미

수선화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꽃으로, '자기애', '새로운 시작', '희망' 등의 꽃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의미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봄꽃 중 하나다.

2025년 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수선화 축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따뜻한 봄의 기운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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