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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축제, 여행 그리고....

1년 내내 즐기는 꽃 여행, 계절별 대표 꽃 명소는 어디?

by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 읽기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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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즐기는 꽃 여행, 계절별 대표 꽃 명소는 어디?

봄바람 따라 떠나는 꽃길, 3월부터 5월까지 개화하는 꽃들

봄은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하는 계절이다. 3월의 매화, 4월의 벚꽃, 5월의 철쭉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꽃 축제가 열린다. 따뜻한 햇살 아래 활짝 핀 꽃들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깨운다.

 

매화 향기 가득한 명소, 광양과 구례

매화는 3월 초부터 중순까지 개화하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이다. 섬세한 꽃잎과 은은한 향기로 유명한 매화는 광양과 구례에서 가장 아름답게 만개한다. 광양의 매화마을은 섬진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매화 군락이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하며, 구례 산수유마을에서는 노란 산수유꽃과 하얀 매화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풍경을 자아낸다.

 

벚꽃이 수놓은 봄날, 진해와 경주

벚꽃은 4월 초에서 중순 사이 만개하며, 연분홍빛으로 거리를 화사하게 물들인다. 벚꽃 명소로는 진해와 경주가 유명하다. 진해 군항제는 수십만 그루의 벚꽃이 한꺼번에 피어 도시 전체를 감싸며, 경주의 보문단지는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붉게 타오르는 철쭉의 물결, 합천과 군포

5월이 되면 철쭉이 산을 붉게 물들인다. 합천 황매산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며, 산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드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도심에서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군포 철쭉동산도 인기 명소로, 다양한 색상의 철쭉이 어우러져 화려한 봄의 절정을 보여준다.


여름의 화려한 꽃 축제, 6월부터 8월까지 피어나는 꽃들

여름은 강렬한 색채를 가진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이다. 6월의 수국, 7월의 연꽃, 8월의 해바라기까지 각양각색의 꽃들이 더위를 잊게 해준다.

 

수국이 가득한 여름 정원, 태안과 거제

수국은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꽃 색이 토양의 산도에 따라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태안의 팜카밀레 허브농원은 유럽풍 정원과 어우러진 수국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거제 저구항 수국동산에서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국이 만개한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연꽃의 우아한 자태, 부여와 양평

연꽃은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개화하며, 부여 궁남지와 양평 세미원이 대표적인 명소다.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넓은 연못에 가득 핀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양평 세미원은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여름의 운치를 더해준다.

 

해바라기가 가득한 들판, 태백과 제주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활짝 피는 해바라기는 여름의 대표적인 꽃이다. 태백 해바라기 축제는 광활한 들판에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가 감동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제주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은 파란 하늘과 노란 해바라기가 어우러져 인상적인 경관을 만들어낸다.


가을바람과 함께 떠나는 꽃 여행, 9월부터 11월까지 피어나는 꽃들

가을은 따뜻한 색감의 꽃들이 풍경을 장식하는 계절이다. 9월의 코스모스, 10월의 억새, 11월의 국화가 대표적이다.

 

코스모스가 춤추는 들판, 구리와 하동

코스모스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개화하며, 구리한강시민공원과 하동 북천이 대표적인 명소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넓은 들판에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서는 메밀꽃과 해바라기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루는 산, 서울과 정읍

10월이 되면 억새가 산을 뒤덮으며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서울 하늘공원은 억새밭과 함께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며, 정읍 구절초 축제에서는 억새와 함께 구절초 군락지도 감상할 수 있다.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축제, 마산과 익산

국화는 11월 초에서 중순 사이 절정을 맞이하며,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유명하다. 다양한 색상의 국화가 조형물과 함께 전시되어 가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겨울에도 꽃은 핀다, 12월부터 2월까지 개화하는 꽃들

겨울에도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12월의 동백, 1월의 납매, 2월의 복수초가 대표적인 겨울꽃이다.

 

붉게 피어난 동백꽃, 거제와 여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2월 말까지 피며, 거제 지심도와 여수 오동도가 대표적인 명소다. 지심도는 섬 전체가 붉은 동백으로 물드는 모습이 장관이며, 오동도에서는 동백꽃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향기로운 납매가 가득한 정원, 논산과 순천

납매는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노란 꽃잎을 피우며, 논산 계백유적지와 순천 선암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복수초, 대둔산과 팔공산

복수초는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개화하며, 대둔산과 팔공산이 유명하다. 눈 속에서 피어나는 복수초의 모습은 한겨울에도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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