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2025 제11회 군포철쭉축제 개막
22만 그루 철쭉꽃과 함께하는 9일간의 시민 주도 문화축제
군포시의 대표 봄 축제인 '2025 제11회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19일 개막해 27일까지 9일간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과 철쭉동산, 차없는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민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개막식 행사
19일 오후 7시 산본로 차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무대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지역 예술가들의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시민들의 카드섹션과 함께 '시민 개막선언'으로 시작되며, 선언문에는 시민들이 바라는 축제의 모습과 축제 슬로건이 담겨 군포철쭉축제의 핵심 가치를 표현한다.
개막식 공연에는 가수 이찬원, god 출신 김태우, 황윤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철쭉축제 11년의 역사를 담은 '나의 철쭉이야기'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이번 축제에서는 군포의 맛(먹거리), 멋(체험/판매), 락(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 공모를 통해 구성됐다. 특히 철쭉공원에서는 시민참여 전시 '다락모락 展'이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락모락 展'은 철쭉꽃 소원지 달기, 어린이 그림 전시 '나의 소원', 군포 3.31 만세운동 미술공모전 수상작, 평생학습마을 수강생 작품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등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전시로 꾸며진다.
또한 40개 업체의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30개 체험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특별히 올해는 군포특화상품으로 군포를 대표하는 베이커리상품 및 공예상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선보여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역예술가 버스킹을 비롯해 시민가요제, 클래식나잇(프라임필), 청소년 어울림마당, 군포의 락, 블루밍나잇(대중가수), 철쭉합창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퍼레이드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군포시민이 함께 준비한 이번 철쭉축제는 예술과 문화, 참여와 공감이 어우러진 축제로, 시민들이 진정으로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축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철쭉동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접근성 좋은 축제
군포철쭉축제의 주무대인 철쭉동산은 20여년 전 송전탑이 세워진 산본 신도시의 삭막한 언덕에 시민의 손으로 직접 조성한 곳이다. 현재는 22만여 그루의 철쭉꽃이 심어져 봄이 되면 화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철쭉동산은 철쭉꽃을 사이에 두고 잘 조성된 산책로가 있으며, 철쭉 전망대에서 동산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또한 철쭉폭포는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며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조성되었다. 입구에는 철쭉동산의 사계와 조성현황, 축제 히스토리가 잘 안내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매년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군포철쭉축제는 지하철 접근이 가능한 도심 축제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1호선 금정역에서는 541번, 917번, 5623번 버스를 이용해 철쭉동산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축제 기간 교통 및 주차 정보
축제 기간 동안 차량 통제가 이루어지며, 특히 4월 19일(토) 00시부터 4월 20일(일) 22시까지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인근 학교 등에 임시 주차장이 운영된다.
무료 임시주차장은 여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제공되며, 유료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다. 철쭉동산 근처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은 최초 15분 무료, 이후 10분마다 200원이며, 사전정산을 통해 편리하게 출차할 수 있다.
군포시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군포철쭉축제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시민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11회 군포철쭉축제,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 슬로건으로 9일간 화려한 축제 개막 | 더뉴스메디칼
제11회 군포철쭉축제,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 슬로건으로 9일간 화려한 축제 개막 | 더뉴스
경기도 군포시의 대표 봄 축제인 '제11회 군포철쭉축제'가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470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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