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4회 주사에서 완전 탈출" 당뇨병 수술, 언제 받아야 할까?

"인슐린 4회 주사에서 완전 탈출" 당뇨병 수술, 언제 받아야 할까?

당화혈색소 11.1→5.5로 극적 개선, 전문의가 밝히는 5가지 실제 성공 사례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하루 4회 주사하며 고통받던 환자가 수술 후 2년 만에 모든 당뇨약을 끊고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다. 당화혈색소가 11.1에서 5.5로 개선된 이 놀라운 변화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김종민 민병원 병원장은 최근 당뇨병 수술로 완치에 성공한 5가지 실제 사례를 공개하며 "당뇨병 수술은 이제 검증된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나이에 합병증이 시작되거나 기존 치료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과연 어떤 환자가 당뇨병 수술 대상이 될 수 있을까?

중학생부터 시작된 당뇨, 수술로 완전 탈출

20대 남성 환자의 극적 회복 사례

32세 남성 환자는 중학생 때부터 당뇨병으로 진단받아 오랜 기간 치료받아왔다. 하지만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인슐린을 하루 4회 주사하고 경구약을 병행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내원 당시 당화혈색소는 11.1로 매우 심각한 상태였으며, 미세알부민뇨라는 신장 합병증까지 발생한 상황이었다. 김종민 병원장은 루와이 위우회술을 시행했고, 수술 2년 후 현재 인슐린 주사를 포함한 모든 당뇨약을 중단한 상태로 당화혈색소 5.5를 유지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이미 당뇨 합병증이 시작됐다면 수술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김 병원장은 설명했다.

하루 4번 인슐린 주사와 경구약을 병행했지만 당화혈색소는 11.1에 달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고혈당에서 기적적 회복

BMI 35 초과 환자의 성공적 치료

49세 여성 환자는 BMI가 35를 넘는 고도비만 상태로 내원했다. 당화혈색소는 12.9에 달했으며, 고혈당으로 인한 대사성 산증이 심각한 상태였다.

몸의 균형이 완전히 깨진 상태라 즉시 수술할 수 없어 우선 인슐린으로 혈당을 안정화시킨 후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 인슐린을 포함한 모든 당뇨약을 끊고 3년째 정상 생활을 하고 있으며, 당화혈색소는 5.7, 체중은 45kg 감량에 성공했다.

김 병원장은 "고혈당이 지속되면 몸이 산성화되는 대사성 산증이 발생해 생명을 위험할 수 있다"며 "최근 세상을 떠난 탤런트 김수미 씨도 고혈당이 사망 원인이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아마도 이런 대사성 산증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물 치료 한계 극복한 다양한 성공 사례들

공장우회술로 즉시 혈당 정상화

또 다른 환자는 하루 한 번 인슐린 주사와 두 가지 경구약을 복용해도 당화혈색소가 9.5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공장우회술 직후부터 혈당이 바로 정상화되면서 모든 약물을 중단할 수 있었다.

 

초기 당뇨환자의 위절제술만으로 완치

38세 여성 환자는 당뇨 진단을 받았지만 약물 복용 전 상태로 내원했다. 검사 결과 췌도 기능이 상당히 양호하고 연령이 젊어 위절제술만으로도 당뇨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재수술을 통한 성공적 결과

마지막 사례는 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위절제술을 받았지만 다시 체중이 증가하고 혈당이 상승해 재수술을 받은 경우다. 첫 수술 시 췌도 기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재수술에서는 위의 일부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절제한 후 루와이로 연결했으며, 현재 체중 23kg 감량, 당화혈색소 5.2를 유지하고 있다.

당뇨 치료에 있어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벽이 생겼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꼭 당뇨병 수술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

당뇨병 수술, 누가 받아야 할까?

수술 적응증과 상담의 중요성

김종민 병원장은 "모든 당뇨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다음과 같은 경우 당뇨병 수술 상담을 권했다.

당장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췌도 기능이 나빠질 징조가 보일 때, 인슐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때 등이다.

"당뇨 치료에 있어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벽이 생겼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꼭 당뇨병 수술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삶의 시작, 당뇨병 수술의 미래

"메이 인 나이(May in Life)" 철학으로 접근

김 병원장은 "당뇨병 수술은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 있고, 인생의 봄날을 다시 찾게 할 수 있다"며 "이것이 우리 병원의 모토인 '메이 인 나이(May in Life)'"라고 설명했다.

당뇨병 수술은 더 이상 생소한 치료법이 아니다. 검증된 수술 기법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이 당뇨병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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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다른 유튜버 분이 제작하신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정리하여 기사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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