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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축제, 여행 그리고....

봄의 향연, 제19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

by 재미있는 유튜브 영상 읽기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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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 제19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 주제로 5일간 화려한 축제의 장 펼쳐져

여의도의 봄을 수놓을 제19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여의서로 윤중로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영등포구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부터 의원회관 앞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나라 대표 봄 축제

여의도는 매년 봄이 되면 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7,859개의 봄꽃이 만개하는 장관을 이룬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금융시장의 메카로 유명한 여의도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는 매년 수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인기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사전부터 축제 방문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는 #서울벚꽃축제, #서울4월가볼만한, #서울데이트코스 등 다양한 해시태그가 사용되고 있다.

4개 구역으로 나뉜 특색 있는 행사 공간

이번 축제는 총 4개의 특색 있는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꽃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꽃정원'

'봄꽃정원'에서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양한 봄꽃들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여의서로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며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정원'

'휴식정원'은 캠핑의자에 앉아 특별히 조성된 팝업가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벚꽃 아래에서 여유롭게 쉬어가며 봄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예술정원'

'예술정원'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식정원'

'미식정원'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거리로 조성된다. 봄날의 정취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탐방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꽃길걷기'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 올려

축제 첫날인 4월 4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여의서로 벚꽃길 국회 3문에서 6문까지 약 900m 구간에서 '꽃길걷기'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군악대와 영등포구 문화예술 동아리, 친선도시 캐릭터 등 20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제19회 봄꽃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한 '봄꽃 스테이지'

메인행사장인 국회축구장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봄꽃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대중음악, 국악, 합창,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12개 팀에 의해 펼쳐진다.

4일에는 영등포시니어합창단, 영등포청소년 문화의집, 재즈 밴드 카리나 네뷸라의 공연이, 5일에는 문인협회, 무용협회, 연극협회와 KBS국악관현악단, 팝 발라드 가수 이현우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6일에는 영등포 신문사, 정선군립 아리랑예술단, 오씰, 월드뮤직 그룹 코틴그룹이, 7일에는 브레이크 엠비션, 빈집, 영등포문화학교, 디아틱, 인디밴드 신인류가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오티스림, 블랭크색소폰 앙상블, 알앤비/소울 가수 수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맞이한다.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봄꽃 버스킹'

여의서로 벚꽃길 국회 7문과 5문 앞 두 곳에서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봄꽃 버스킹'이 열린다. 음악, 마임, 서커스 등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이 15개 팀에 의해 선보여진다.

타악 퍼포먼스 그룹 호레이, 서커스 공연팀 다이스케 스트리트 서커스, 비보이와 서커스를 결합한 브레이커스 아트 컴퍼니, 클라운 마임과 서커스를 선보이는 김찬수마임컴퍼니 등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루모스 씨어터의 관객 참여형 가면극, 서울사람의 서커스와 저글링, 다미르 씨어터의 판토마임과 마술, 231쇼의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음악당 달다의 거리음악극, 버블드래곤의 비눗방울 퍼포먼스, 마트의 마임, 마술, 넌버벌 퍼포먼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교통통제 및 방문객 유의사항

축제 기간을 전후로 한 4월 2일 오후 12시부터 4월 9일 오후 2시까지 행사 구간 내 교통이 통제된다. 주최 측은 국회의사당역이 가까운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자전거와 킥보드로의 출입이 금지되므로 방문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원활한 축제 관람을 위해 미리 교통편과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축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에서 즐기는 주말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 커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봄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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